공지 : 이 글은 e-book "왕초보지침서 - 전기쟁이"의 내용입니다.
e-book을 판매중지하고 블로그에 그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22.9kv 간이 수전설비에 대해 알아보자.
도면을 따라가며 각 기기의 명칭 및 조작방법등을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찍은 사진 및 그림과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아래 사진은 22.9kv 간이 수전설비이다
우리 수용가로 공급되는 전력의 시작은
거리에 있는 한전 전신주에서 들어오게 된다.
수용가 전 최초로 만나는 전원차단가능한 한전쪽 COS를 만나게 되는데
그 COS를 한전 책임분계점이라 한다.
즉 그 지점부터 수용가 쪽은 수용가가,
한전 전신주 쪽은 한전의 책임인 것이다.
위 도면사진은 주상변압기를 설치한 것이어서 ACSR 전선을 통해
애자를 거쳐 ASS로 들어왔다.
(들어오는 전선을 현장에선 ‘고미선’이라 부른다)
전신주는 여러 크레인으로 설치하는데
아래 사진의 공사장면은
오가 크레인으로 전신주를 설치하는 모습이다.
지하에 전기실이 있는 경우에는
케이블로 연결되어 최초 ASS로 들어오게 되는데
(AISS, LBS 등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케이블 종단에 케이블 헤드를 설치해야 한다.
케이블은 피복이 매우 두껍고
지중의 경우 지상의 전선보다 주변환경,
즉 땅속에 있다보니 땅과 도체 사이의 정전용량 때문에
케이블 헤드를반드시 설치 해야 한다.
그럼 케이블 헤드의 역활에 대해 알아보자.
도면을 관심있게 보셨거나 자격증 공부하고있는 분이라면
도면에서 C.H 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케이블 헤드이다.
아래 사진이 케이블 헤드의 실물 사진이다.
이것이 케이블 헤드이다.
지중으로 들어온 22.9kv 1차 CNCV케이블의
종단에 케이블헤드로 말단처리한 것이다.
"왜 이런 모습으로 케이블종단을 만들어 놨을까?"
설치이유는 아래 그림을 보며 알아보자.
특고압 전원은 전계가 매우 강하다.
전계는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피복에서 똑같은 밀도로
도체를 중점으로 일괄적으로 방사되어 분포하고 있다.
문제는 말단인데, 말단에 이르르면 다른 물질인 공기와 접하는 거리가
도체 기준, 달라지면서 피복 절단면에 집중되게 된다.
집중된 전계는 피복에 파괴를 일으키게 되는데
나무가지의 형태로 피복이 파괴가 진행되어,
이를 "트리현상" 이라 부르고
경년열화에 따라 위험도가 올라간다.
(확대 촬영한 트리형태로 피복이 파괴가 진행되어가는 모습)
그렇기 때문에 설치하는 것이 케이블 헤드이다.
설치이유는 아래 그림을 보며 알아보자.
케이블헤드가 피복 절단면에 전계를 나눠주고
전계의 집중을 그림처럼 방지하여 준다.
특고압 사용 전선이 아나리고 해도
항상 케이블및 전선은 피복을 벗기게되면
말단 테이핑 과, 전선연결후 테이핑시
최초 피복보다 두껍게 테이핑 하시는 것을 습관화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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