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끄적거림

(3)
500 yards 무료함에 채널을 돌리다 보면 영화채널에서 멈칫할때가 있다. 몇번을 본것임에도 볼때마다 재밌고 집중해서 보게 되는 영화들이 몇개가 있다. 매트릭스, 글래디에이터, 이런것들은 볼때마다 항상 재밌게 보곤한다. 그중에서 최고로 리모콘을 멈추게 되는 영화는 '쇼생크탈출' 이다. 앤디듀플래인이라는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무기징역을 받고 감옥에 가서 혹독한 환경을 어찌어찌 이겨내고 살아가다 결국은 탈옥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다. 하는 권성징악 프레임의 해피엔딩 영화인데 볼때 마다 재미지다. 앤디 듀플레인이 탈옥에 성공하고 비를 맞으며 기뻐하는 이장면은 지금 40~50 세대들은 쇼생크 탈출의 명장면으로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94년도 개봉) 그런데 난 이장면보다 항상볼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이 있다. 바로 이장..
시간에 등을 돌리는 죄? 감명깊게 본 영화중에 캐스트 어웨이가 있다. 무인도에 갇히게된 주인공이 4년을 넘게 섬에서 고립되다 탈출하는 영화인데 그 중 가장 감명깊은 장면이 있다. 멀리 배의빛을 발견한 주인공은 바람이 반쯤빠진 구명보트를 타고 섬 바깥으로 나가는데 섬쪽으로 오는 강한파도에 배가 뒤집혀 다리를 크게 다친다. 평소 데이타분석과 조사가 특기이던 주인공은 4년에 무인도 생활에 그 파도를 넘지 못하면 탈출이 불가하다는것을 알게 되는데 어느날 섬에 떠내려온 간이화장실 플라스틱 구조물을 보고 가능성을 찾는다. 4년에 생활로 일년에 한번 바다쪽으로 강한바람이 부는 기간이 있음을 알고 준비에 들어간다. 준비마져도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던 그때 주인공은 윌슨을 바라보고 이런말을 한다. 한글자막으로는 "그러니까 시간에 등을 돌리는 죄를 ..
우리의 가장큰 두려움 90년대 마직막승부 드라마가 예열시킨 농구붐에 연세대의 대학부 최초 농구대잔치 결승진출 연세대와 상무의 결승전, 그후 연세대와 고려대의 라이벌전 내 또래 남자사람들이 다 그렇듯, 나또한 학창시절에 농구에 열광한 순간들이 있었고 그만큼 빠져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농구 관련 예능 농구관련 영화같은 것에는 보다 감정이입이 되어서 보곤한다. 그렇게 농구를 검색하다가 보게된 영화 코치카터 고등학교 농구부에 부임한 카터 코치가 학생들과 농구와 인생의 성공을 가르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보는 중에 자꾸 생각에 남는 대사가 있어 소개한다. 뭐라 사족을 붙일정도의 식견도 없고 사람마다 감상은 다를 수 있으니 그냥 건조하게 올리는게 나 나름의 최선책인듯 하다. 학교에 적응을 못하던 한 학생이 사촌의 죽음을 계..

728x90
반응형